강동문화재단, 12월 강동아트센터 클래식·연극·판소리 등 연말 공연 라인업 발표

sisamaeil 기자

등록 2026-11-02 11:20

강동아트센터가 12월 한 달간 클래식·연극·판소리·뮤지컬 토크콘서트까지 9개 공연으로 연말 무대를 채운다.


리트플레이 겨울나그네 포스터.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대표이사 김영호)은 2일 오는 12월 강동아트센터에서 연말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12월 첫 무대는 4~5일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리트플레이 <겨울나그네>다. 슈베르트의 연가곡 24곡에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공연으로, 배우 유인촌이 연출과 출연을 함께 맡는다. 관객은 무대 위 객석에 앉아 연주자와 가까이 호흡한다.


5일 소극장 드림에서는 원일 예술감독의 <Concert Gut 디오니소스 로봇 2026>이 오후 3시·7시 두 차례 공연된다. 전통음악 시나위를 바탕으로 전자음향·록·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융합예술 무대다.


11~12일에는 대극장 한강에서 연극 <타이터스>가 올라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창작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를 김정이가 재해석해 연출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16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송영훈의 4 첼리스트>가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송영훈을 포함한 4인이 탱고·크리스마스 음악 등을 선보인다.


18~20일 소극장 드림에서는 뮤지컬 토크콘서트 <집들이 콘서트 in GAC>가 열린다. 18일 김경민·이지연의 <어쩌다 요지경>, 19일 박민성·장혜린의 <혜성특급>, 20일 송유택·김현기·조성태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삼타클로스>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19일 오후 5시 대극장 한강에서는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 <바탕>이 공연된다. 강산제 <심청가>와 동초제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고수 이준형과 함께 들을 수 있다.


20일에는 같은 공간에서 필하모닉스 내한 공연이 이어진다. 빈 필하모닉·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모차르트·브람스와 크리스마스 곡을 선보인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소극장 드림에서 가족 음악극 <용궁에서 온 편지>가 오후 2시·5시 두 차례 공연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판소리 <수궁가>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배우의 노래·연기를 결합해 무대에 올린다.


12월 마지막 공연은 29일 대극장 한강의 송년음악회 <KBS교향악단 & 백건우>다. 지휘자 조너선 노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5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한편 강동문화재단은 GAC 베스티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11월 10일 <겨울나그네> 강의 콘서트, 11월 24일 KBS교향악단 공연 사전 해설, 12월 22일 이자람과 함께하는 판소리 강의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익숙한 작품의 새로운 매력과 국내외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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