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번화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식품위생 위반과 청소년 유해 행위가 끊이지 않자, 구가 매주 야간 지도 점검에 나섰다.
구로구 관계자의 야간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상태 점검 모습.
구로구는 신도림역·구로디지털단지역·남구로역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주류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야간 지도 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되, 필요 시 구로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8월에는 주 2회로 점검 횟수를 늘려 야간 시간대 집중 단속을 벌였으며, 9월에도 정기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 항목은 청소년 주류 제공 등 유해 행위, 퇴폐·변태 영업 및 호객 행위, 업소 위생 상태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장 청결 및 시설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조리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영업정지 중 불법 영업이나 무신고 영업 등 중대한 위반은 관련 절차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
이번 점검에는 마약 예방 활동도 포함됐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유흥주점 등 영업자가 마약 범죄에 장소나 시설을 제공하면 행정처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유흥시설에 마약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기적인 야간 점검과 단속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불법 영업 행위는 철저히 조치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영업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