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재계의 올림픽 'ICCA 2030 총회' 서울 개최 확정

sisamaeil 기자

등록 2026-10-27 11:02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가 2030년 제29차 총회 개최지로 서울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제 중재계의 올림픽 'ICCA 2030 총회' 서울 개최 확정

이번 총회는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기관을 맡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CCA는 국제상사중재 분야에서 국제연합(UN)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다. 1961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총회는 1,0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중재계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이번 유치는 국내 중재계의 역량과 중재친화적 제도, 대한상사중재원의 전문성을 국제 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 날 개최 확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유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대한상사중재원은 법무부의 지원 아래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를 중심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법무부는 장관 명의의 지지서한을 전달하고 주요 국제 회의에서 한국의 개최 의지를 알렸다.


정부와 관계 기관은 이번 총회 유치가 국내 중재 제도와 분쟁해결 기반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제중재 사건 유치 확대와 법률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전 세계 중재 전문가들의 방한으로 관광 및 숙박 등 연관 산업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법무부는 향후 대한상사중재원의 총회 준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대한상사중재원은 '대한민국이 국제분쟁해결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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