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카자흐스탄 최대 신도시 ‘알라타우 시티’ 개발 협력

sisamaeil 기자

등록 2026-09-18 10:35

현대차그룹이 지난 16일 카자흐스탄의 국가 프로젝트인 ‘알라타우 시티’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며 중앙아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차그룹, 카자흐스탄 최대 신도시 ‘알라타우 시티’ 개발 협력

현대차그룹은 이 날 카자흐스탄 민간 투자기업 카스피안 그룹 및 금융·투자 기업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와 알라타우 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서강현 기획조정담당 사장과 카스피안 그룹 최유리 회장,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의 비야체슬라프 킴 회장이 참석했다. 비야체슬라프 킴 회장은 알라타우 시티 뱅크와 카스피 그룹의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알라타우 시티는 알마티 북쪽에 약 880㎢ 규모로 조성되는 카자흐스탄 최대 신도시 사업이다.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 프로젝트로 지정된 특별경제구역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스피안 그룹이 도시 개발과 현지 실행을 총괄한다. 여기에 유나이티드 그룹 알라타우의 금융 및 디지털 생태계 역량을 결합해 사업이 추진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내 피지컬 AI 기반 미래도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확보한다.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사업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알라타우 시티의 관문인 ‘게이트 구역’을 중심으로 도시 개발 및 운영 사업 기회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이어 모빌리티, 에너지, 디지털 분야의 협력을 종합적으로 타당성 조사한다.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참여 방안은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현대차그룹이 오랜 기간 사업 기반을 구축한 중요한 시장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고객과 도시의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충분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알라타우 시티가 미래 도시 서비스와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모델을 실증하는 협력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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