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로구가 만성 악취 민원이 이어진 구로디지털단지역(깔깔거리) 일대에 하수 악취 저감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역(깔깔거리) 일대에 설치한 하수악취 저감시설 모습.해당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해 있어 그동안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총 2억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지주형 흡착 분해 방식의 악취 탈취 시설 3개소를 설치했다. 시설에는 악취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측정 데이터는 서버로 전송돼 장비 가동 상태와 악취 현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설 설치에 앞서 구는 단계적인 사전 조사를 거쳤다. 서울시에 해당 지역 하수 악취 조사를 의뢰한 뒤 두 차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악취 저감장치 점검과 조사 결과 확인 등의 절차를 밟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 설치와 운영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samaeil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