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장애를 향한 시선을 바꾸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원들에게 직접 들려줬다.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현장 사진.
강동구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6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 당사자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듣고 공감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넓히자는 취지다.
첫날인 18일에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인 우은빈 강사가 강단에 섰다. 그는 자신의 사고 경험과 재활 과정을 중심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오지현·오정현 자매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나섰다. 두 사람은 장애인 가족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오지현 씨는 발달장애인으로서 사회적 편견을 딛고 걸어온 길을 전했다. 음악가와 배우, 패션모델, 강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장애를 둘러싼 고정관념을 다시 돌아보게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 당사자가 들려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isa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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